[현장연결] "서울시 병상가동률 90% 달해"…코로나 현황 브리핑
서울시 코로나 신규확진이 급증하면서 병상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는데요.
오늘도 2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서울시 브리핑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유미 /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서울에서 102번째 사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분은 90대 서울시 거주자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11월 17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격리치료 중 12월 6일 사망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서울시 코로나19 발생 현황입니다.
12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시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244명이 늘어서 1만449명으로 3395명이 격리 중이며 현재 6952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하였습니다.
12월 6일 기준 총 검사 건수는 7245건이며 10월 5일 총 검사 건수 6806건 대비 당일 확진자 수는 244명으로 양성률은 3.6%입니다. 신규 확진자 244명은 집단감염 47명, 확진자 접촉 146명, 감염경로 조사 중 38명,해외 유입 13명입니다.
주요 집단감염은 종로구 파고다타운 관련 17명, 동대문구 소재 병원 9명, 동작구 소재 백두산사우나 관련 7명, 중랑구 소재 병원 관련 5명, 구로구 소재 보험회사 관련 3명 등입니다.
12월 6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79.4%이고 서울시는 89.4%입니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62개이고 사용 중인 병상은 57개로 입원 가능 병상은 5개입니다.
서울시는 오늘 시립동부병원을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하여 81개 병상을 추가 운영하고 시립보라매병원에 26병상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동부병원이 오늘부터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되지만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진료 공백이 없도록 공공의료체계는 지속됩니다.
동부병원은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외래진료는 유지되고 서울의료원 및 보라매병원에서는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입원병상을 확대 운영합니다.
또한 안전망병원으로 지정된 민간의료기관을 통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여 진료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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